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은 군 장병 2명에게 LG그룹이 각각 5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합니다.
LG는 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은 장병들을 위로하는 한편 치료와 재활을 돕고 동료 병사의 구출에 필사의 노력을 다한 두 장병의 전우애를 기리기 위해 이같이 위로금 전달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이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감수했던 의인과 영웅들의 모습을 우리 국민과 함께 기리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비무장지대에서 수색 작전을 벌이던 육군 1보병사단 소속 하모 하사와 김 모 하사는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들을 밟아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