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아 사임당, 오윤아 사임당 출연
오윤아 `사임당` 출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오윤아 `사임당` 출연은 제작사를 통해 알려졌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11일 "오윤아가 `사임당`에 휘음당 최씨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휘음당 최씨는 사임당(이영애 분)의 최대 경쟁자로, 주막집 딸이라는 과거를 지우고 어렵게 신분 상승에 성공해 정실부인 자리를 꿰차는 인물이다. 사임당의 운명적 상대였던 이겸을 남몰래 연모했고 사임당 같은 인물이 되고 싶었지만, 끝내 스스로 파멸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하는 오윤아는 "휘음당 최씨는 악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공감이 가는 매력적인 인물이기에 잘 표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의 11년만의 복귀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촬영 전부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로 판매됐고 홍콩의 미디어그룹 엠퍼러그룹의 100억원 투자 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여성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이영애와 함께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김해숙, 윤석화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사임당, the Herstory`는 오늘(1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