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의 중국 팬들이 MBC ‘여자를 울려’ 촬영장에 깜짝 선물을 쐈다.
이태란의 중국 공식 팬클럽 ‘DHC’는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촬영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는 이태란을 비롯한 출연진, 스태프들을 위해 시원한 커피와 빙수, 각종 샌드위치, 과일 등 풀코스 간식을 선물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란은 팬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커피차 앞에서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팬들이 손수 포장한 선물을 양손 가득 들고 머리 위 하트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극중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이태란을 응원하고자 팬들은 “남편이 형수를 사랑하는데 괜찮아요! 우리가 언니를 지켜 줄게요”라는 재치 있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전달했고 이태란 역시 팬들의 정성에 감동해 현수막을 손수 챙겨갔다.
이태란은 소속사를 통해 “먼 중국에 계신 팬들이 이렇게 포장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재치 있는 응원과 정성 가득한 선물들 덕분에 폭염 속 촬영 현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힘내고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내서 끝까지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태란은 ’여자를 울려’에서 강 회장 일가의 둘째 며느리이자 잘나가는 여배우 최홍란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강 회장을 둘러싼 이태란-하희라-김정은 세 여자의 사랑과 갈등, 용서의 스토리를 담은 MBC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