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 양주신도시 최대 수혜
대림산업, 이번 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761가구 분양
서울지하철 7호선을 경기도 양주로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양주시 옥정)`이 광역철도로 지정되면서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양주신도시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향후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강남 등 서울로의 교통 진?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전철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광역철도` 사업으로 확정됐다. 광역철도 지정에 따라 양주로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사업비의 최대 85%를 국가와 경기도가 지원하게 되며 양주시는 나머지 15%의 비용만 부담해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만약 광역철도 지정이 되지 않았다면 지?자체가 사업비의 40%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광역철도 확정은 양주시의 재정부담이 완화되는 동시에 지하철 7호선 연장 본격추진 가능성을 대폭 높아지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은 광역철도 지정으로 인해 시의 재정적 부담이 크게 완화된 것은 물론 국가의 7호선 연장사업 시행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국토부에 수 차례 전철 7호선 연장선의 광역철도 적용을 요청하고 협의해왔다. 이번 광역철도 사업 지정으로 향후 예비타당성 통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주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은 지난 2013년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현재 KDI에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수도권 동북권 일대 최대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양주신도시`는 7호선 연장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고 있다. 양주신도시 일대는 경원선(덕계역, 덕정역)이 인근 회천지구를 통과하고 있어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되면 더블역세권 수혜 신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또 지난해 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의정부~동두천) 개통으로 의정부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향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오는 2017년 완공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 등 광역교통망(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 순차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번 달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서 양주신도시 처음으로 `e편한세상` 프리미엄 아파트를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4~84㎡ 총 761가구로 구성되며 중앙 실개천과 어린이놀이터, 선큰광장 등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중앙공원과 연계한 지하 선큰광장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주민회의실, 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집중 배치해 입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단지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특허 등록한 층간 소음 차단 기술과 특허를 출원 중인 및 단열 설계도 도입된다.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 차음재(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적용해 층간 소음 예방 효과를 높이고,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소음 차단을 위해 모든 창호에 이중창호 시스템을 적용하고 창문개폐 없이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는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더 넓은 2.4m 광폭 주차장(일부 세대 제외)을 제공한다.
신도시 내에서도 돋보이는 시범지구 내에 위치한 입지여건도 눈 여겨볼만하다. 단지 동쪽으로 중심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바로 앞에는 옥정중학교가 개교했다. 또 초등학교 부지 및 양주유치원(공립, 다음해 3월 개원 예정)이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안심 통학구역 환경이 갖춰졌다.
통상적으로 신도시에서는 각종 편의기반시설과 교육, 교통 등이 집중적으로 개발, 조성되는 시범지구의 입지적 미래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되며 실제 입주 후에도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 주변 도로망으로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포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완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사전 관심고객들을 위한 분양 홍보관(경기 양주시 광사동 651-6)과 의정부역사 홍보관(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해 키친타월, 주방 홈 세트 등의 사은품을 마련했다. 분양문의는 031-840-9700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