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싱가포르가 지난 1965년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한 이래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것으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싱가포르 대통령 주최 오찬에 참석하고 이후 국경일 행진(퍼레이드)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또, 각국 대표를 만나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한 정부간 고위급 세일즈 외교를 진행하고 특히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과 관련해 한국철도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수주의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1975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특히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파트너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부는 ‘말-싱 고속철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민·관 수주지원단을 구성하여 다방면으로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고위급 면담이 수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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