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5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경남은행을 통한 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 2,000원을 유지했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작년 기간보다 64% 증가한 1,654억 원으로 시장예상치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BNK금융지주는 대규모 충당금에도 주택도시보증공사 지분 매각 등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하락 등으로 대부분의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하락한 반면, 경남은행은 순이자마진이 전분기보다 5bp 상승해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경남은행의 수익성 정상화 가능성이 보였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큰 의미가 있다"며 "BNK금융지주의 경영능력을 감안할 때 경남은행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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