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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베트남 화장품시장에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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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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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씨엔씨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미샤의 새 매장을 오픈했다. 베트남 내 15번째 미샤 매장인 이 곳은 호치민 중심지인 깍망탕(cach mang thang 8ST) 거리에 자리 잡았다.

    깍망탕 거리는 유명 호텔과 맛집들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 및 현지 젊은 층들에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미샤의 베트남 신규 매장 오픈은 지난 4월 다낭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올 들어 2번째 개점으로 회사 측은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베트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57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시장 규모는 아직 연간 7억 달러(2013년 기준)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연평균 성장률은 17.5%로 아시아 주요 10개국 중 인도(18%)에 이어 2위다. 특히 립 메이크업, 매니큐어 등 색조 화장품 시장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러한 시장 특성을 감안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마스카라, BB크림 등 미샤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색조 화장품을 필두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미샤는 이미 현지에서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은 만큼 적극적인 매장 확대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샤는 현재 전세계 29개국에 1,6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동남아시아에는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서 약 110 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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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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