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지가 한중 합작 드라마 ‘마법의 핸드폰’(가제)에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웹 드라마 ‘마법의 핸드폰’(가제)은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미디어의 한중 합작 드라마로 아이돌 걸그룹 스타와 평범한 청년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여기에 톱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이라는 기본 소재와 함께 ‘마법의 핸드폰’이라는 판타지 소재와 연예 매니지먼트계의 실감나는 이야기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민지가 맡은 라떼는 남자주인공 태지가 어릴 적부터 짝사랑 해왔던 여자주인공이자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신인여배우다. 또한, 그녀는 악덕 소속사 대표 아래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연기가 아닌 다른 부분으로 이용당하는 데에 있어 부당함을 느끼지만 결국 힘있는 자에게 힘 없이 당하기만 하는 이 시대를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그녀가 맡은 캐릭터 ‘라떼’는 그 동안 배우 박민지가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던 밝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캐릭터로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수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르는 가수 위너의 김진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두 사람이 맞추는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증폭되고 있다.
박민지는 최근 영화 ‘계춘할망’에서 김고은이 의지하는 절친한 친구 민희를 맡아 촬영을 끝마쳤으며 전도연,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남과 여’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웹 드라마 ‘미스하이에나’를 비롯해 드라마 ‘남자가 사랑 할 때’, ‘대풍수’, ‘결혼의 꼼수’, 영화 ‘제니 주노’, ‘도레미파솔라시도’, ‘마지막 선물’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대중들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그랬던 그녀이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떠한 매력으로 대중들과의 만남을 만들어 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웹 드라마 ‘마법의 핸드폰’(가제)은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가을 시즌에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들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