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 내린 2,008.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74억원, 84억원 매도우위 기록한 반면 개인은 574억원 순매수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세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064억원 매수우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의약품(-4.76%)과 화학(-3.31%), 운송장비(-2.72%)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증권과 보험,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제조업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통신과 전기가스, 음식료품, 은행 등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현대차(-3.69%)와
기아차(-3.53%),
SK하이닉스(-3.1%)가 3% 넘게 주가가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POSCO,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 내린 714.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 보이며 각각 620억원, 53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은 1,169억원 매수우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보였습니다.
로엔(4.14%)과
코미팜(3.36%)이 3~4%대 강세 나타낸 가운데
다음카카오와
동서,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바이로메드 등은 하락했습니다.
CJ E&M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165.90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