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키는 큰데 이상하게 작아 보이거나, 옷을 입어도 옷 태가 잘 나지 않고 등 뒤가 옷이 뜨는 경우에는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곧지 않고 약간 휘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본래 우리의 몸은 척추로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척추는 목, 등 허리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뼈와 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조직과 인대, 근육으로 이뤄져있다. 척추의 역할로는 몸 전체를 연결해 신체를 지지해주고, 뇌에서 나온 신경 다발로 몸의 감각과 운동신경을 포함한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척추는 수직선을 따라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일직선, 측면에서 봤을 때 완곡한 곡선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에 걸리면 정면에서 봤을 때 일자형태가 아닌 `C`, `S`자형으로 휘어진 상태를 이루고 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으로는 선천성, 신경 근육성 등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평소의 자세다. 다리 꼬기, 짝다리로 서기, 8자로 걷기 등 곧은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척추 측만증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척추측만증은 외형적인 변화와 더불어 척추와 이어진 골반을 비롯해 전신 체형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만성적인 통증질환 유발은 물론,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무기력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측만증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바른 자세다. 아무리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바른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을 갖지 않으면 다시금 척추측만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른자세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한쪽으로 가방을 메거나 한쪽으로 전화를 받지 않는 자세다. 한쪽으로만 힘이 들어가면 전신이 틀어져 골반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들은 하이힐을 자주 신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필요할 때는 낮은 신발과 번갈아 신어 허리와 골반에 쉬는 시간을 줘야 한다.
바른 자세를 잡아 주는 아이템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능성 베개 시장에서 수년간 선두를 지켜오고 있으며 최근에는‘소지섭 베개’로 불리며 주목 받고 있는 가누다에서는 머리를 위한 베개뿐 아니라 수면 중 바른 자세를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는‘허리 베개’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누다 ‘허리 베개’는 누워서 허리뿐만 아니라골반에 대고 받쳐서 지지해 주면 허리와 골반의정상적인 만곡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허리 또는 골반이 비틀려서불편한 이들에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가누다의 스테디셀러인 정형베개 ‘3D 골드라벨 CV4’는 머리와 목의 연결지점인 상부경추의심부근육을 자극해 목을 정상적인 C자형 커브로 만들어 수면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척추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