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두번째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오늘(1일) 오후 2시 27분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하츠코 여사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롯데그룹의 후계자가 맞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은채 출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신동빈 한국 롯데 회장의 친어머니인 하츠코 여사는 지난 달 30일 시아버지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지만, 정작 제사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하츠코 여사의 출국 의전을 위해 공항에 나온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주말에 입국하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