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모범생들’이 4주간의 연장공연을 결정했다.
작품은 지난 5월 8일에 개막해 8월 2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다. 연장공연은 한 달간의 재충전 후 9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기존 출연했던 김슬기, 강정우, 김지휘, 양승리, 오인하, 강기둥, 문성일, 강영석 등이 함께한다. 이번 시즌에서 ‘민영’ 역을 연기했던 강영석은 ‘명준’으로 캐스팅을 바꿔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연극 ‘나와 할아버지’, 영화 ‘디렉터스컷’에 출연한 배우 박정표가 2012년에 이어 ‘수환’ 역으로 다시 함께한다.
연극 ‘모범생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고3 학생들을 다룬다. 작품들 이들을 통해 비뚤어진 한국 교육의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사회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