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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서역세권 개발 본격화…주민공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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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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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수서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KTX 수서역 주변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개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KTX 수서역사부지와 남측구역을 포함한 서울 강남구 수서·자곡동 일대 38만6천㎡는 `철도 및 환승센터구역`, `역세권 업무·상업구역`, `역세권 주거생활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동시 개발됩니다.

    개발제한구역(GB)이자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의 출발·도착지라는 점을 모두 고려해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역세권 개발사업이 조화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먼저 KTX 수서역사가 들어서게 될 `철도 및 환승센터구역`은 KTX 수서역 개통에 따른 여객 편의와 주변 대중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를 복합 개발하게 됩니다.

    앞으로 KTX 수서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3호선·분당선, 일반철도인 수서∼용문선 등으로 갈아탈 수 있는 요충지가 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국유지와 민간 소유의 땅이 섞인 남쪽 28만8천㎡는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 업체 등이 입주하는 업무·상업구역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1천900가구 등 공공주택이 들어서는 주거생활구역으로 개발됩니다.

    국토부는 수도권고속철도 개통이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만큼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이 날 주민공람 공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마치고 내년초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다음달 3일 서울시, 강남구 관계자와 주택·도시계획·교통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자문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개발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KTX 수서역과 인접한 지역만 먼저 개발하고 나머지 지역은 장기 계획을 세워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시는 특히 수서역세권은 물론 동쪽의 수서차량기지(20만6천㎡), 문정지구와 동남권유통단지, 가락시장 등 수서·문정 지역중심 일대 340만㎡를 아우르는 종합관리방안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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