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3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달러에 10원 급등한 1,168.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2년 6월 13일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졍례회의 결과가 시장에서 매파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면 달러 강세가 심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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