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물레버리지ETF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가운데 첫날에만 33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8일 상장한 `골드선물레버리지ETF`의 하루 거래대금이 33억원에 달했으며 거래가격은 9,965원으로 1.53% 상승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선물레버리지ETF`는 금가격을 반영한 골드선물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이같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의 배경에 대해 "중국시장이 2일연속 급락하고, 미국증시 하락, 유럽증시 하락 한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지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원달러환율에도 헤지가 되어 오직 금가격의 오르고 내리고에 투자할 수 있다"며 "레버리지 상품이라 일간 금가격 반등이 예상된다면 골드레버리지ETF에 투자해볼만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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