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머스 탈모연구센터에서는 일반인들이 두피열탈모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 도심에서 임시 연구소를 설치하고 지나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촬영한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스탠딩형 열화상카메라 장비를 처음 본 사람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본인의 체열사진을 셀프로 찍었다.
발머스 연구진은 실시간 전송되는 체열사진을 확인하면서 그 중에서 두피열탈모가 의심되는 사람들을 체크해 연구소 내부로 초청했으며 그곳에서 HMS 등 장비를 이용해 정밀한 두피진단을 실시했다.
진단결과를 기다리며 사람들은 상담사와 평소 탈모생활습관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했다. 그 결과 겉으로 보기에는 탈모가 아닌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 본인이 느끼는 크고 작은 탈모스트레스가 있는 이들이 많았다. 또 평소 자주 두피열감을 느꼈거나 두피열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가졌음에도 본인이 `두피열탈모`라는 것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이날 거래처와의 미팅 후 호기심에 한 번 참여해봤다는 김길우(32세, 가명)씨는 "최근 스트레스를 자주 받은 탓인지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져서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 혹시 만성 탈모가 될까봐 신경을 많이 쓰이긴 하는데 관리를 받진 않았다. 발머스한의원과 열성탈모를 들어보기는 했지만 내가 해당될 줄은 몰랐다. 우리가 속된 말로 열 받는다, 스팀 올라온다고 표현하는데 나의 두피열을 내 눈으로 확인하니 신기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참여한 한영아(36세 가명)씨는 "현재 남편은 탈모병원에서 탈모치료 받는 중이다. 오늘 발머스 탈모연구센터 실험을 얼떨결에 함께 참여 해보니 내가 두피열탈모라는데 약간 충격을 받았다. 단순한 산후탈모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남편만 챙길 것이 아니라 내 두피관리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두피열탈모는 치료방법이 다르다는데 연구진에게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받아 만족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두피열탈모는 남성탈모, 정수리탈모, 스트레스성탈모, 여성탈모, 앞머리탈모, 원형탈모, M자 탈모 등 다양한 탈모유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탈모의 한 유형이다. 대표 증상으로는 `두피열감`이 있으며 머리냄새, 어깨결림, 과도한 땀, 안구건조, 뒷목뻣뻣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영상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발머스 실험영상, 눈을 떼지 못했다`, `발머스 실험영상, 완전 내 얘기다`, `발머스 실험영상, 다음 실험때 꼭 알려달라`. `두피열탈모 피하려면 스트레스 안받아야지` 하며 흥미로움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