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IB 부분 등 전 부문의 영업실적 호조로 올해 상반기 총영업이익 1,059억 원, 당기순이익 335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총영업이익에 맞먹는 실적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57%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KB투자증권 IB부문은 업계 선두권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회사채와 ABS 주관부문에서 5년 동안 1위를 유지했고, 지난해 진입한 SPAC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상반기에만 2건의 합병심사를 완료했습니다.
WM사업부문은 영업 플랫폼 안착과 영업망 확충을 통해 MTS와 브로커리지 모두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장외파생상품 역시 전년동기대비 143%나 상승하며 발행금액 1조 6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전체적인 수익 증대와 함께 자기자본 규모가 상반기 말 6,09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으며, 조직 정비와 안정적인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임직원수는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5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은 “반기만에 이미 올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뛰어넘은 만큼 하반기에는 KB투자증권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직원이 매진하겠다"며 "KB금융그룹 전체 이익에 기여하는 비중도 더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