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가격을 3분기까지는 인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은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자동차강판 가격 인하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되는 것이 사실이나 3분기까지는 현재 공급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본부장은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철근 경기가 좋아서 7년만에 물량 부족 현상이 오고 있다”며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이같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매출 3조7,022억원, 영업이익 4,245억원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에는 건설수요 호조를 통해서 판매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하반기 제품 판매량은 상반기보다 6.9% 늘어난 1,039만9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