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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약물중단 위험‥대형사고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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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 조울증으로 인한 산불 방화범)
조울증 약물중단 위헙


조울증 환자가 치료약을 중단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에는 조울증을 앓던 50대 주부가 10일동안 6차례 산불을 낸 협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이 여성은 당시 "산에 불을 지르면 해방감을 느끼고, 기분도 짜릿해 졌다"고 진술했다,

또 지난해 5월 서울 한복판에서 공포탄을 쏘며 추격전을 벌인 30대 여성도 조울증에 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울증은 우울장애(우울증)와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구별이 가능한 병이지만, 우울증 상태에 접어들면 일반적인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조울증은 증상이 사라졌다고 약물을 중단할 경우 증상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치료는 기분조절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약물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진료 중인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의 용량이나 종류를 조정하면 된다.

의사의 판단 없이 약물을 중단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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