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
YTN 뉴스 캡처)
강정호가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강정호는 캔자스시티 선발인 오른손 투수 요다노 벤추라의 5구째 시속 97마일(156㎞)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쳐냈다. 이 안타로 연속 안타 경기 수를 `7`로 늘렸다.
이후 2루로 진루한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안타 때 중견수가 실책으로 3루를 거쳐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4-1로 앞선 3회초 무사 1, 2루에서는 벤추라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97마일(156㎞)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쳐내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다.
이날 경기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8(237타수 66안타)로 올랐다. 강정호의 팀인 피츠버그도 10-7로 3연패 끝에 1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