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이 부서장들에게 "소통을 통해 조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 행장은 20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국 부서장과 임원, 본부장을 포함해 약 1,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전략목표인 `창조적 혁신, 경계를 뛰어넘는 금융미래 선도`의 추진을 위해 하반기 중점 전략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전략적 리스크관리와 세심한 고객관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 수수료 수익기반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 WM·CIB그룹 협업플랫폼 모델의 확대, 조직 전반적인 채널혁신 방안, 따뜻한 금융의 현장 실행력 강화 등을 비롯해, 각 사업그룹별로 하반기 전략방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 행장은 이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국내 금융권 경쟁 심화 등 하반기 영업 환경도 녹록하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론인 `GPS(Globalization, Platform, Segmentation) Speed-up`을 추진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직 내 막힘 없는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소통을 통해 조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부서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 행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의 선봉에 서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패튼장군의 예를 들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조직 전체가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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