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컨소시엄과 전남대 컨소시엄이 2015년 산학융합지구 신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학연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전국공모를 실시한 결과 이들 두 곳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 수요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제조업 혁신 3.0 실행 대책’의 일환입니다.
정부는 이들 컨소시엄에 5년간 국비 120억원을 각각 지원하며, 부산 산학융합지구는 총사업비 464억원, 전남 여수 산학융합지구는 403억원규모로 산학융합 거점공간 조성과 산학융합 촉진사업을 추진합니다.
한국해양대 컨소시엄은 해양대를 비롯하여 부산시·강서구 등 지자체, 대우조선해양 등 26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음산업단지에 조선·해양플랜트, 풍력부품 분야에 특화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남대 컨소시엄은 전남대와 전남도·여수시 등 지자체,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2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플랜트공정 분야에 특화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현재 조성된 산학융합지구를 오는 2017년까지 17개 지구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