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오는 7월 30일 개관하는 그레뱅 뮤지엄에 본인의 밀랍 인형을 전시 한다.
그레뱅 뮤지엄(Musée Grévin)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으로 오는 7월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그레뱅 뮤지엄을 개관한다. 파리, 프라하, 몬트리올에 이어 전세계 4번째이자 아시아 최초 오픈이다. 그레뱅 뮤지엄에는 존 레논, 마릴린 먼로, 톰 크루즈 등 세계적 유명인사는 물론, 안재욱을 비롯해 권상우, 김태희, 장근석, 최지우, 현빈, 가수 비, 싸이, 지드래곤, 스포츠스타 김연아 등 한국의 유명 인사들과 위인 등 총 80여 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
안재욱은 그레뱅 뮤지엄에 전시되는 한국 유명 인사 중 유일하게 프랑스 파리 소재의 그레뱅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밀랍 인형 제작을 위한 실측을 하였다. 지난 2014년 공연한 뮤지컬 ‘태양왕’에서 태양왕 루이 14세를 연기했던 안재욱은 뮤지컬 개막을 앞두고 그레뱅 파리의 초청을 받아 그레뱅 본사를 방문하여 그레뱅 뮤지엄에 전시되는 한국 인사 중 가장 먼저 밀랍 인형을 제작하였다.
안재욱은 2000년대 초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주역인 만큼 7월 30일 서울에 개관하는 그레뱅 뮤지엄에 대표적인 한류 1세대 배우들과 함께 밀랍 인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그레뱅 뮤지엄 MD샵에서는 안재욱의 앨범과 DVD, 페이퍼 토이 등 안재욱 관련 제품들이 판매된다.
안재욱은 한국의 대표 작가 조정래의 동명 소설 원작의 뮤지컬 ‘아리랑’에서 독립군 의병 대장 송수익 역을 맡아 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