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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매 평균 낙찰률 15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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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법원경매 평균 낙찰률이 지난 2001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매진행건수는 8만346건, 낙찰건수는 3만686건을 기록했습니다.

경매진행건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2만4천858건, 낙찰건수는 6천650건 줄어든 가운데 상반기 평균 낙찰률은 38.2%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평균 낙찰가율은 71.2%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 0.4%p 증가했고 이는 지난 2009년 하반기(71.6%)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평균응찰자수도 지난해 하반기 대비 0.3명 증가해 역대 최고치인 4.3명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중 낙찰총액은 약 7조 4천600억원으로 2012년 하반기 7조 2천341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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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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