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라오스~베트남 철도연결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주했습니다.
철도공단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과 베트남 최대 중화학 공업단지인 붕앙항을 잇는 총연장 약 500km의 철도연결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 무상지원을 위해 발주한 사업입니다.
철도공단은 앞으로 2년 반동안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의 기본계획수립, 철도연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서류 및 기술평가서 작성 지원, 사업관리를 위한 타당성조사 기술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오재욱 철도시설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중국을 넘어 라오스,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 한국 철도기술을 전수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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