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엄지온 부녀, 캠핑장 오픈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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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엄지온 부녀, 캠핑장 오픈 `화기애애``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엄태웅-엄지온 부녀가 집 앞마당에 캠핑장을 오픈했다.
12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6회에서는 `시간이 주는 선물`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은 딸 지온과 함께 집 앞마당에 텐트를 설치하고 엄가네 캠핑장을 오픈했다. 지온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으로 캠핑을 손에 꼽은 엄태웅은 놀라운 추진력을 발휘하여 앞 마당에 2인용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캠핑이란 소리에 신이 난 듯 잔디밭을 뛰어다니던 지온은 초보 캠퍼 아빠(엄태웅)의 동분서주에 텐트 보조로 나서며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엄 아빠 또한 지온과 함께 하는 캠핑은 처음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콧노래를 불렀다.
엄 아빠는 캠핑에 만전을 기한 듯 생애 첫 캠핑을 완벽하게 계획했다. 엄 아빠는 지온이 좋아하는 만화부터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비어캔 통닭구이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뿐만 아니라 근래 지온이 푹 빠진 쥐포와 쫀드기 군것질거리까지 가득 준비해 지온의 얼굴에 웃음꽃을 터트렸다.
엄 아빠는 지온의 미소에 연신 흐뭇한 미소로 "텐트는 지온이의 간택 받은 사람이 잘 수 있어"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고, 엄가네 캠핑장 주인은 자신이 아닌 지온임을 밝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86회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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