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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오늘 출소, 이준 "생각만 해도 소름돋아"...무슨 일?
고영욱이 오늘 출소해 화제인 가운데, 이준이 과거 밝힌 사연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준은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과의 악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앗아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준은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며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고영욱이었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문자에는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한 자리에 있던 고영욱은 이준의 말을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이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이후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 후 10일 오전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