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8월 금융투자사만을 위한 `여의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오픈을 앞두고 9일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IDC는 기업이나 개인 고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전용회선·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 통합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이번 여의도 IDC 설명회에는 30여 개 금융투자사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Chief Information Officer)와 담당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여의도 IDC는 특히 한국거래소 시장 기반 시스템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미국통신산업협회 데이터센터 구축 기준(Tier 3~4)으로 안정적이고 고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KT가 여의도 IDC에 입주하는 모든 고객사에 KT 사내 전문인력으로 통합운영 관리시스템 구축 및 연간 무휴로 운영하는 부분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재 KT는 중단없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전 이중화, 전력 계통 설비 이중화(UPS 2N), 냉방 계통 설비 이중화, 4중~5중 출입 보안 시스템 등의 전용설비를 신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보안, 재해복구·백업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금융투자사에 최적화된 IT 솔루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문조KT 기업솔루션본부 IMO사업담당 상무는 “현재 서울 목동과 강남, 경기도 분당 등 수도권 3곳에서 IDC를 운영하는 KT가 여의도에 국내 최초의 금융투자사 전용 IDC를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국내 1등 IDC 사업자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금융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IDC를 오픈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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