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로 직·간접적 타격을 받은 서울경제 회복을 위해 6일 명동지역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응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명동·동대문 상권은 주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53.8% 감소하는 등 메르스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도 매출액이나 관광객이 50~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우선 명동역 지하도상가 내 화장품, 의류, 가방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을 찾아 메르스 이후 상인들이 직접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명동 스카이파크호텔 파리바게트에서 메르스 이후 매출이 줄어든 상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 5인과 만났습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촉발된 어려운 경제상황을 상가세입자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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