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에도 가계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6개 은행의 여신 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주택대출수요 지수는 28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가계 일반대출 수요는 신용대출의 증가세가 예상되면서 지수가 전분기 9에서 13으로 상승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주택경기 개선 등으로 가계의 대출수요는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도 대출금리 하락과 업황 부진업체의 유동성 확보 등으로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대기업은 직접 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확대되면서 대출수요 증가세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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