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도 일본 경기 회복세는 완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일 일본은행은 지난 2분기 대기업 제조업 업황지수, 단칸지수가 15로 시장 전망치인 12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이 지난 분기 마이너스 1.2%에서 9.3%로 대폭 개선됐습니다.
단칸지수는 약 1만1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하는 지수로, 수치가 높을 수록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음을 의미합니다.
피터 보드만 트레이드윈드 상무이사는 "일본 경제 개선세가 호전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측면을 보면, 일본 경제는 선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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