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인구 300만 명 시대. 캠핑인구 증가에 따라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는 술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가족캠핑, 안전캠핑 등 매너 있는 캠핑문화가 보편화됨에 따라 알코올 부담이 적은 와인, 그 중에서도 미니와인이 각광받고 있다.
미니와인은 알코올 함량이 비교적 낮은데다 용량도 많지 않아 주량에 따라 음주조절이 용이하며, 간편성을 더한 용기로 출시돼 캠핑 시 가볍게 챙기기 좋다. 캠핑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미니와인 3종을 소개한다.
#한 손에 잡힌다. 소용량 스파클링와인 `다다(DADA)` 캠핑장에서는 평소에 자주 접하던 맥주 대신 독특하게 맥주처럼 병째로 즐기는 저도수 스파클링와인을 시도해보자. `다다`는 독일산 스파클링와인으로, 부담없는 소용량(275ml)에 낮은 알코올 도수(5%)로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활동에서 가볍게 마시기 좋다. 100% 소비뇽블랑 품종으로 만들어진 다다는 잘 익은 청포도의 향긋한 아로마와 함께 달콤한 서양배, 상큼한 청사과의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기포는 청량감을 더해 캠핑 대표음식 그릴요리과도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여기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어워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한 금빛 보틀 디자인은 톡톡 튀는 캠핑 소품으로 사용해도 손색없다.
#간편한 스크류캡 미니와인 `베어풋(BareFoot)` 캠핑 아이템의 덕목은 바로 `간편성`, 음료처럼 돌려 따는 방식의 스크류캡 와인 `베어풋`도 캠핑족이 즐겨 찾는 미니와인이다. 캔음료(240ml)보다 적은 187ml의 앙증맞은 용량과 발바닥 브랜드 심볼이 그려진 귀여운 라벨로 여성 캠핑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어풋 메를로`와 `베어풋 모스까또` 두 가지 플레이버로 출시돼 캠핑 구성원의 다양한 입맛도 맞출 수 있다. 삼겹살, 한우요리 등 육류요리와 잘 어울리는 `베어풋 메를로`는 부드러운 베리의 느낌이 가득한 레드와인으로, 풍성한 산도, 부드러운 탄닌과 스무드하면서도 프루티한 피니쉬가 일품이다. `베어풋 모스까또`는 식후 디저트와 즐기기 좋은 스위트한 화이트 와인이다. 과즙이 듬뿍 담긴 복숭아, 살구 같이 달콤하게 잘 익은 핵과류의 아로마와 레몬과 오렌지처럼 새콤달콤한 미감이 잘 어우러져 즐겁고 기분 좋은 피니시를 선사한다.
#빨대 꽂고 마신다. 빨대 와인 `프레시넷 꼬든네그로(Freixinet)` 유명 모델이 패션쇼의 백 스테이지에서 미니와인에 빨대를 꽂고 마시면서 유명해진 `프레시넷 꼬든네그로(200ml)`는 세련된 매너캠핑과 글램핑을 주도하는 트렌디한 캠핑족에게 제격이다. `프레시넷 꼬든네그로`는 스페인 페네데스 지역에서 재배되는 3개의 토착품종을 조화롭게 블랜딩하여 탄생한 산뜻하면서도 현대적인 까바(CAVA)다. 저온발효에서 오는 풍부한 과실향과 풍부한 스파클링이 특징이며 풋사과, 배 등의 미감이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펼쳐진다. 특히 골드와 블랙 컬러가 멋을 더해주는 미니보틀을 화려한 글램핑과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