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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6월 산업생산도 부진 지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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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산업생산활동 지표가 6월에도 지속되거나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5월 산업활동은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 등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간 증가하던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 등도 조정을 받았다"며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전산업 생산,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간 큰 폭 증가세를 보였던 소매판매, 서비스업 생산도 종합소득세 신고기한 변경 등 특이요인 등으로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봄 이사철 기간에 주택 매매거래량 등이 활발했던 반작용으로 전월비 인구이동 감소(4월 64.9만명 → 5월 60.6만명)했고 이것이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 둔화로 이어졌다"고 풀이했습니다.

또 "연말정산 재정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이 5월말에서 6월말로 변경되면서 세무, 회계 등 전문서비스업이 3.2%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메르스 관련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액, 여행·여가 관련 서비스업 활동이 둔화됐다"며 "메르스 영향과 그리스 채무관련 협상 난항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확대돼 6월에도 부진이 지속되고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정상적인 회복궤도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메르스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기 보완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추경 등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메르스 피해업종 및 계층 지원, 수출촉진, 관광산업 활성화 등 분야별 경제 활력 제고 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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