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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급랭…6년여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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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체감경기가 6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제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66으로 지난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달 지수는 지난 2009년 3월 56을 기록한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다음달 전망치는 67로 전달보다 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업 유형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5포인트, 8포인트 떨어졌고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은 7포인트, 6포인트씩 떨어졌습니다.

제조업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이달 경제심리지수 ESI는 88로 전 달 보다 10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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