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7월 여름방학 기간 중에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부산 안산 등 전국 지역 단위로 채용박람회를 주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고교, 교육청, 공기업, 공단, 협회, 공익재단, 기업 등이 참여한다. 고용부는 이를 통해 현장 채용, 채용정보공유, 기업홍보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는 청년구직자는 물론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정보보안 분야 등에 특화된 채용을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내달 8일 서울 양재동 서울더케이 호텔에서 열리는 ‘2015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에서는 정보보안 관련업체 30개사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보보호 기업소개, 멘토와의 대화(진로상담), 현장채용 인터뷰, 유명인사 초청특강, 면접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지역일자리 정보의 제공에서부터 지역청년의 실업해결이 시작된다”며 “지역대학,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에서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규모별, 산업별, 업종별로 열리는 채용박람회가 보다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