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얘기하는 창조경제는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다음카카오가 요즘 신규 모바일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며 다양한 혁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의 산 증인’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다음카카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모든 것을 연결하겠다’며 출범한 다음카카오.
사람 간 네트워크에 그치지 않고 O2O(Offline to Online),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생활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정보나 사진을 공유하는 `소셜서비스`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선물을 카카오페이로 지불하고, 택시도 부릅니다.
하루 평균 카카오택시 호출만 10만 건.
인기 돌풍에 자신감을 얻은 다음카카오는 이르면 올해 안에 퀵서비스와 대리운전 서비스도 내놓을 전망입니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게임시장에도 한 획을 그었습니다.
`애니팡`을 국민 게임으로 만드는 등 게임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 끌어들여 모바일 게임 위주의 시장 재편을 앞당겼습니다.
지난해에는 간편결제 ‘카카오페이’와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를 출시하며, 금융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에는 카톡 대화창에서 동영상을 공유하고 함께 볼 수 있는 ‘카카오TV’를 선보인데 이어 곧 카카오톡 ‘샵(#) 검색’과 뉴스와 관심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카카오톡 채널’도 선보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며 혁신의 중심에 서고 있는 다음카카오.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을 넘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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