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 5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7.2% 감소한 2조 3천146억 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882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해외 적자 공사가 매분기마다 끝나가고 있고, 미리 설정해둔 공사손실 충당금 잔액이 1천700억 원으로 원가 조정에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 주택은 이달내 분양 물량을 포함할 때 연간 분양계획의 40% 안팎까지 분양이 가능하다"며 "아직까지 양호한 분양률 등은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림산업의 2분기 실적은 화학 부문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 연구원은 "제품 가격 상승으로 유화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5%, 화학 자회사 지분법 이익은 같은기간 11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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