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슈퍼전파자`였던 14번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 중 완치돼 퇴원한 환자가 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총 퇴원자는 5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80명 이상의 추가 감염자를 발생시켰던 14번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유일한 임신부였던 39세 109번 확진자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109번 환자의 경우, 23일 새벽 제왕절개로 무사히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격리 중인 사람들도 총 2천805명으로 전날보다 1천28명 줄었습니다.
한편, 메르스 감염자가 추가로 3명 발생해 총 확진자는 17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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