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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상하이 월드투어 3만여 관객 열광…비중화권 가수 최초 3회 연속 아레나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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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월드투어 ‘BIGBANG 2015 WORLD TOUR ‘MADE’’의 중국 상하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회당 1만여명씩 총 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빅뱅에 대한 현지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입증시켰다.

빅뱅이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2년 ‘ALIVE WORLD TOUR’이후 3년 만으로 당시에는 1회 공연을 개최했으나 이번에는 사흘 동안 3회 공연을 개최, 그 동안 중국에서 높아진 빅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비중화권 가수가 상하이에서 아레나 공연을 3회 연속 개최한 것은 빅뱅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광저우, 베이징, 홍콩 콘서트를 연이어 매진시키며 중국에서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자랑한 빅뱅은 이번 상하이 콘서트 역시 5층 구석자리까지 가득 채우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빅뱅의 응원봉 색깔인 황금빛으로 가득 채웠다.



멤버별 개성을 살린 카모플라주 패턴의상과 오렌지, 핑크, 백발 등 다양한 컬러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 잡은 빅뱅은 신곡 ‘BANG BANG BANG’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BANG BANG BANG`의 포인트 안무인 파워풀한 카우보이 춤과 흔들림 없는 빅뱅 멤버들의 라이브 무대가 시작되자 1만여 명의 관객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겼다.

빅뱅은 ‘BANG BANG BANG’에 이어 ‘TONIGHT’ ‘HOW GEE’ ‘하루하루’ ‘거짓말’ 등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이번 ‘MADE’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LOSER’ ‘BAE BAE’ ‘WE LIKE 2 PARTY’까지 2시간 반이 넘도록 중국 관객들이 한 순간도 자리에 앉을 수 없게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성공적인 상하이 콘서트를 마친 빅뱅은 오는 26일과 28일에는 각각 다롄과 우한에서 중국 투어를 이어간다. ‘MADE’ 시리즈를 통해 신곡 활동은 물론 월드투어를 병행 중인 빅뱅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아울러 6월 공개한 신곡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로 한,중,일, 홍콩 음원차트 정상 석권, 11개국 아이튠즈 1위 정복 등 글로벌한 인기를 누린 데 이어 7월 여름 분위기에 걸맞는 새로운 신곡들을 발표하고 다시한번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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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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