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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막 내리는 악극 ‘봄날은 간다’…“효도 공연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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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봄날은 간다’가 6월 2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초연 무대부터 함께해온 최주봉과 윤문식을 비롯해 양금석과 정승호가 합류했다. 작품은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의 정서를 기반으로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았다. 5월에는 가족의 달을 맞아 부모와 함께 찾는 공연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한 여인의 삶을 다룬다. 또한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와 극단 사람들의 기구한 인생을 담은 드라마다.

올해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양금석은 종연을 앞두고 “기존 연기의 틀을 벗어난 악극만의 카타르시스가 있다. 악극을 만나 밑바닥부터 숨겨진 감정을 최대로 끌어내는 연기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굿바이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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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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