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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부인 하원미 "실명 위기, 남편이 눈 이식해준다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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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부인 하원미

추신수 부인 하원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0년 KBS2 `여유만만`에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출연, 하원미 씨가 시력을 잃을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하원미 씨는 "2년 전 한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 가니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거란 진단을 받았다"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조금만 버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남편이 `야구 그만두면 내 눈을 너에게 이식시켜줄게`라고 했다. 남편의 말에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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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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