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최동욱)의 뮤지컬 데뷔작 ‘엘리자벳’의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과 관객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4일 뮤지컬 `엘리자벳` 본 공연 후 커튼콜 때 무대에 올라온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은 “한국이 메르스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 극장을 찾아준 여러분들께 감사한다. 나는 오늘 ‘엘리자벳’을 통해 새로운 토드의 탄생을 목격했다, 정말 대단하다”며 극찬과 함께 세븐(최동욱)을 소개했다.
이에 세븐(최동욱)은 “신인 뮤지컬 배우 최동욱입니다”라며 “이 시간을 많이 기다려 왔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9월까지 남은 공연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자 열심히 토드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엘리자벳’ 공연후기 게시판에는 새로운 토드(죽음) 역을 맡은 세븐(최동욱)에 대해 "신인 뮤지컬 배우 세븐의 데뷔 무대 역시 기대만큼 굿, 옥주현 가창력 역시 좋았고", "신인 뮤지컬 배우 세븐의 데뷔 무대, 역시 세븐", "세븐 뮤지컬 첫 데뷔 무대인데 완전 프로같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세븐 가창력 짱" 등 칭찬과 함께 응원의 글들이 올라오며 세븐(최동욱)의 뮤지컬 무대를 반겼다.
세븐은 군복무 후 2년 4개월 만에 활동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인 첫 무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죽음)이 부르는 넘버인 ‘마지막 춤’, ‘그림자는 길어지고’, ‘내가 춤추고 있을 때’ 등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하며 ‘뮤지컬배우 최동욱’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세븐(최동욱)은 제대 후 첫 일본 팬 미팅 "Thank you SE7EN"을 오는 7월 7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2회로 나누어 일본 동경에 위치한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약 2년 만에 개최해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세븐(최동욱)이 토드(죽음) 역을 맡은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1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파란만장했던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Der Tod)을 가미한 작품이다. 9월 6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