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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아의 워너비★ 여름 특집] 선크림 어디까지 발라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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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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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특집을 통해 헤어에도 선케어가 필요하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 여름특집에서는 선크림 바르는 법과 등산, 골프 헤어 스타일링에 대해 라뮤제 김로아 원장이 조언을 했습니다.
    보통 선크림을 바를 때 어떻게 바르시나요? 보통 사람들이라면 그저 스킨, 로션, 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고 목에도 바르는 정도인데요. 하지만 김로아 원장은 헤어라인과 페이스라인까지 꼼꼼하게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 헤어라인에 선크림 발라봤니?
    김로아 원장은 헤어라인과 페이스라인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유는 헤어라인과 페이스라인의 경계선에 여드름이나 잡티가 많이 생기곤 하는데, 이 쪽에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선크림은 500원 크기만 하게 짜서 발라줍니다. 해변에 물놀이를 하러 갈때는 워터프루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골프같은 물이 닿지 않는 운동은 워터프루프보다 그냥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네요. 선크림을 보통 계속 덧발라줘야 효능이 지속되는데, 이때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사용하면 덧바를 때 불편하기 때문이죠.
    바를 때는 손바닥에 비비지 않고 헤어라인까지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헤어라인에 발라주지 않으면 보통 잡티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죠. 헤어라인까지 바르면 나중에 머리를 묶을 때도 용이하다고 합니다. 입술과 귀, 귀뒤, 목 뒤 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선크림은 톡톡 쳐서 바르는 것이 아니고 펴발라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톡톡 쳐서 바르는 경우 선크림을 덧 바를때 밀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펴발라줘야 합니다.
    목은 보디용으로 한번 더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 펴발라주기만 한다면 머리도 떡이 지지 않고 오히려 스타일링 제품을 바른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선크림을 바른 후에는 비비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비비크림은 선크림과 달리 굉장히 많이 두들겨 펴 발라줘야 선크림과 잘 믹스가 됩니다. 선크림을 많이 발랐기 때문에 비비나 팩트를 얇게 발라줘야 선크림을 또 덧바르면 밀리지 않기 때문이죠.
    선크림은 보통 3시간에 한번씩은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SPF지수가 높은 50의 경우에도 3시간 정도면 수명을 다하죠. 때문에 덧발라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크림을 덧발라주기 전에 먼저 티슈로 땀을 꾹 눌러 닦아줍니다. 땀과 유분기를 티슈로 제거한 후 선크림을 다시 발라주면 되는데, 이때는 선글라스가 닿았던 부분 등 선크림이 지워진 부분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발라주면 됩니다.
    이후에는 비비크림보다는 SPF지수가 함유된 팩트를 발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햇볕은 오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팩트로 유분기를 잡아주는 것이 죻죠. 팩트는 그 자리에서 꾹꾹 눌러주며 발라줘야 합니다. 퍼프로 너무 두들기면서 바르면 피부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선크림을 그 위에 또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너무 꼼꼼하게 팩트를 바르지 말고 유분기만 제거해주면 됩니다.
    ▲ 골프와 등산하러 갈 때

    이렇게 선블럭이 끝나면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해야 하는데, 이때도 선블럭 기능이 있는 오일을 골고루 발라주면 좋다고 김로아 원장은 말합니다. 이런 오일은 머리가 젖었을때도, 말린 후에도 사용해도 된다고 하지만, 말린 후에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네요.
    모발이 햇볕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무조건 파괴가 되죠. 이는 흰머리가 빨리 생기는 이유이기도 하며, 염색도 빨리 빠지고 전체적인 텍스처를 좋지 않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햇볕에 노출되는 양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김로아 원장은 전했습니다.
    보통 머리 두피까지 잘 말리지 않고 머리를 묶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땀과 범벅이 돼 두피를 망치는 지름길이니, 무조건 두피는 잘 말린 후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네요. 야외스포츠에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옆머리는 최소한으로 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옆머리를 많이 내릴 경우 떡이 지는 경우가 많아 보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죠.
    밖에 나갈 때는 항상 모자를 쓰는 것이 좋은데 보통 모자를 쓰면 모자 안의 앞머리가 땀 때문에 볼륨이 죽는 경우가 다반사죠. 이럴 때는 그루프로 보통 때보다 탄력있게 말아주면 볼륨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옆의 잔머리 같은 경우에는 에센스를 꼭 발라줘야 하는데요. 말리기 전에 오일 에센스를 바르고, 드라이 후에도 에센스를 한번 더 발라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해줘야 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머리카락의 분량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당고머리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당고머리를 만들어준 후 SPF가 함유된 헤어 에센스를 뿌려줍니다. 골프를 칠 때는 보통 캡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캡은 머리 위가 뚫려있어 고스란히 햇볕에 노출되죠. 이럴 때는 당고머리를 손수건으로 감싸줍니다. 이러면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죠. 또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포니테일을 했다면 머리를 땋아 한쪽으로 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는 큰 핀이나 리본으로 헤어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 훨씬 깜찍하고 센스있는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죠.

    요새는 등산을 많이 다니는데, 사람들이 산 속에서는 나무가 많아서 잘 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때문에 이때도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줘야 하죠. 등산을 할 때는 덧바를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등산할 때는 보통 땀이 범벅되기 마련인데요. 땀에 머리에서부터 흘러내리기 때문에 이를 방지해주기 위해 두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잘 투과하는 모자를 쓸 때는 두건처럼 사용하고, UV가 차단되는 모자를 쓸 때는 헤어밴드처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모자랑 반대되는 컬러를 사용하면 포인트도 된다네요. 손수건을 헤어밴드처럼 사용하면 모자를 벗었을 때도 머리가 헝클어짐이 적어 민망함을 줄일 수 있다고 김로아 원장은 조언했습니다. (제품 협찬=시세이도, 아벤느, 아베다, 헤라, 바이오더마)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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