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가 `그리고 안녕`의 티저를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프로듀사`에 까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 ‘프로듀사’ 6회에서는 이승기가 톱스타로 등장해 방송국에서 신디(아이유 분)과 마주쳐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주변의 모든 스태프에게 활짝 웃어보이며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어려움에 처한 코디에게 먼저 다가가 친절을 베푸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디가 피곤하지 않느냐며 핀잔을 주자 이승기는 자신의 좋은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들의 모임이 있다”면서 “유재석과 지누션의 션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같이 만나서 스트레스도 푸는데 유기견 봉사활동을 한다거나 기부 배틀 같은 것을 한다. 최근에 션이 또 CF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서 나도 분발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이날 방송에서 내내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과한 친절을 베푸는 과장된 연기를 선보여 극의 재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