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14개 손해보험회사들의 경영 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를 ‘2015년 좋은 손보사 1위’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좋은 손보사’는 보험소비자가 보험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과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으로 나눈 후 각 부문별 가중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
세부적인 평가 지표로는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 책임준비금 규모, 민원 건 수, 불완전판매 비율, 당기순이익, 운용자산수익률 등이 사용됩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순위에서는 삼성화재가 13년째 1위 자리를 지켰고 농협손해보험이 전년에 이어 2위를, 지난해 4위였던
현대해상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삼성화재가 안정성과 소비자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ACE손보는 건전성 부문에서,
동부화재는 수익성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악사손해보험은 지난해 8위에서 12위로, MG손해보험은 지난해 12위에서 최하위인 14위로 각각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