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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생산·투자 회복 지체…메르스로 불확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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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는 저유가로 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출 둔화 영향으로 생산, 투자 회복이 다소 지체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으나 메르스 관련 상황으로 대내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우려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5월중 소비자물가는 저유가, 도시가스요금 인하 등 공급측 요인으로 0%대 상승률에 그쳤지만 근원물가는 2%대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하지만 4월중 고용시장은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전년동월 대비 13만5천명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또 4월중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자동차, 통신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석유정제·화학업계의 정기보수, 전월 대형 해양플랜트 인도 등 영향으로 감소했습니다.
4월중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부동산·임대, 보험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소매판매 역시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가 모두 늘며 증가했습니다.
반면 4월중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0.8% 감소했으며 건설투자는 금년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던 건축·토목 모두 2개월 연속 조정을 받으며 감소했습니다.
5월 중 수출도 조업일수 감소,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습니다.
보고서는 "내수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으나 메르스 관련 상황으로 대내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엔화 약세, 세계경제 회복세 지연 등 대외 불확실성도 상존한다"며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소비, 서비스업 등 분야별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대내외 경제동향과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외적 충격에 대한 선제적 시장안정 노력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 회복세가 공고화되고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체질 개선, 유효수요 창출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2015년 경제정책방향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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