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4월 29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한울 1호기에 대해 오늘(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재가동 전까지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한울 1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오늘(8일) 재가동하게 되면 오는 12일 정상출력(원자로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