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김제 메르스 용인 메르스 사진=연합)
메르스 병원 24곳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7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공개한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총 24곳.
확진환자가 발생 병원으로는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이 공개.
확진환자 경유 병원으로는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이 포함됐다.
한편 같은날 전북 김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가 1차 검사 결과 양성을 판정. 용인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의심자가 2명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