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
`과거로 시간여행` 고려시대 고선박 발굴 착수, 미국 219년 타임캡슐 발견
고려시대 고선박 발굴 착수 소식이 SNS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일 대부도 2호선 발굴 착수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발견된 대부도 2호선은 고려시대 고선박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충청남도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2007년 이후 6번 째 고선박이 발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충남 태안군 마도해역은 `바닷 속의 경주`로 불린다. 지금까지 고려시대 선박 4척과 조선시대 선박 1척, 고선박 1척이 발견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219년 전 타임캡슐이 발견됐다.
미국 CNN은 최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구 의회 의사당(올드 스테이트 하우스) 보수 과정에서 타임캡슐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타임캡슐의 주인은 지난 1795년 미국 독립혁명 지도자인 새뮤얼 애덤스와 군인 폴 리비어다. 두 사람은 의회 의사당 건립 당시 함께 타임캡슐을 묻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춧돌 속에서 발견된 타임캡슐 안에는 1600년대 만들어진 각종 공예품과 서류 등이 들어있었다.
매사추세츠 지역 당국은 타임캡슐을 박물관에 보관할지, 다시 매설할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한편,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역이 1960년대 시절로 완벽히 복원됐다.
정선군은 지난 4월 나전역 복원공사 개관식을 열고, 추억이 담긴 간이 역사를 공개했다.
나전역은 1969년 문을 열었지만, 1989년 나전광업소가 사라지면서 이용객이 급감했다. 결국, 1993년 역무원 없는 간이역이 됐고 이어 2011년 열차마저 멈추지 않는 역이 됐다.
그러나 2012년 KBS 여행 버라이어티 `1박2일`에 소개되며 다시 주목 받았다. 나전역은 지난해 3월 착공해 2015년, 옛 추억 그대로 복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