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유리가 주진모에 기습 백허그 이어 키스까지 시도한다.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주진모와 김유리가 키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조서령(김유리)은 늦은 시간 지은호(주진모)의 집을 찾아가 기습 백허그를 시도하며 마음을 표현했지만 “나 너랑 안 잔다”며 선을 긋는 은호의 반응에 크게 실망했다. 하지만 4회 방송에서 은호에게 입을 맞추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서령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유리 도발이 날로 더해가네”, “두 사람 케미도 대박! 주진모 넘어갈까 걱정된다”, “김유리 도발 매력적이네~우아 그 자체”, “우리 은동이 어쩌나! 순정남 끝판왕 지은호 어쩔”, “무조건 본방사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유리가 연기하는 조서령은 완벽한 외모, 재력, 지성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우아하고 도도한 매력의 명성그룹 상속녀다. 자신을 좋은 친구로만 대하는 톱스타 지은호를 향한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안달한다. 그런 지은호가 평생의 사랑 지은동을 찾기 위해 자서전까지 내자 그를 갖기 위해 집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웬만해선 냉정을 잃지 않는 ‘냉미녀’ 조서령이 은동이의 존재와 정은(김사랑)의 등장으로 변해가는 과정도 ‘사랑하는 은동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한편 지난 방송에서 서정은이 톱스타 지은호의 자서전 대필작가를 맡아 그의 사랑 이야기에 빠져들고, 알 수 없는 묘한 이끌림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은에게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남편 최재호(김태훈)와 아들이 있고, 지은호는 미모와 지성, 재력을 모두 겸비한 명성호텔 기획실장 조서령의 전폭적인 지지와 끝없는 구애를 받고 있는 상황. 과연 잃어버린 10년의 기억 속 서정은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또 운명적으로 이끌리고 있는 서정은과 지은호가 다시 만났을 때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앞으로의 극 전개에 큰 관심과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지난 1, 2회에서 펼쳐진 아련한 첫사랑의 설렘에 이어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정선 깊게 풀어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품 드라마’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도 높은 서정 멜로를 그려낼 ‘사랑하는 은동아’의 앞으로의 항해에 큰 관심이 쏠린다.
‘사랑하는 은동아’ 4회는 6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